봉천동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2009. 5. 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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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용의자는 자살

서울 관악경찰서는 봉천동 살인사건 용의자 이모(37)씨를 공개수배(사진)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키 178㎝에 긴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1일 봉천4동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집주인 구모(61·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하층에 사는 세입자가 변기에서 물이 안 내려 간다고 불러 (어머니가) 내려 갔다"는 구씨 아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세입자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경찰은 신고 포상금으로 300만원을 걸고 전국에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이씨를 본 사람은 관악경찰서((02)874-0127, (02)876-0330)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금천구 시흥동 살인사건 용의자가 여관에서 극약을 마신 채 발견돼 하루 만에 숨졌다.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 인천 한 여관에서 용의자 이모(57)씨가 극약을 마신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했으나 이날 오전 10시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쯤 시흥동 한 심부름센터 사무실 내 화장실에서 손발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박모(44)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경찰은 지난 15일 공개수배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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