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FNH 대표, 최평호씨

【서울=뉴시스】
싸이더스FNH가 14일 싸이더스FNH 투자배급본부장 최평호(52)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신임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 상무 출신으로 국내외 영화 제작과 투자, 배급을 총괄해왔다.
싸이더스FNH는 그동안 많은 흥행작을 기획, 제작했으나 최근 2년간 제작영화 흥행실패 등으로 경영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이에 따라 차승재(49)·김미희(45) 공동대표가 최근 싸이더스FNH의 대표이사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앞서 차 전 대표는 "싸이더스FNH 대표를 사임하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 기존의 영화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동국대 영상대학원장 등을 통한 후진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싸이더스FNH 영화제작부문 대표로 하반기 개봉 예정인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한국영화 기획과 제작에 전념할 예정이다.
싸이더스FNH는 새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자체 제작은 물론 국내외 영화 투자와 배급 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약 1400억원에 달하는 KT그룹의 영화관련 펀드를 효율적으로 투자, 외부 제작영화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자본과 공동제작 등 글로벌 마켓으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싸이더스FNH는 "대표이사 교체를 둘러싸고 KT그룹이 영화사업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KT의 쿡TV, 인터넷VOD, 위성방송, 모바일,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콘텐츠 수급을 위한 싸이더스FNH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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