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료 이르면 내달 인상"
양영권 기자 2009. 5. 11. 11:39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정부가 전기 및 가스요금을 이르면 다음달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11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체계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조만간 검토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의해 (요금을) 상반기에 올리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기 및 가스 요금 인상을 위해서는 부처간 협의와 당정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다음달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데 대해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며 "국제유가와 환율 등을 검토해 인상 요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요금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면에 국제유가는 오르고 있어 요금을 인상할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향후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인데 전기 요금 인상도 에너지 절약 대책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특징주]한전↑, 심야 전기료 인상 추진☞ 전기료 올리면 자동차 생산비 얼마나 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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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기자 indepe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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