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경기도민의 체육 한마당 9일 이천시에서 개막

【이천=뉴시스】115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가 9일 오후 5시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3일의 열전에 들어간다.
'꿈 모아 이천으로! 힘 모아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15명(선수 6897명, 임원 3218명)이 참가해 1·2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배드민턴, 씨름, 유도 등 20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준비 '끝'…2000명 자원봉사자 '성공체전' 보증이천시는 이번 대회 준비에 127억원을 투자했다.도로와 경기장 시설보수, 통신망 구축 등 참가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조병돈 시장은 "경기장 개보수나 도로정비, 꽃길조성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들은 100% 완벽하게 끝냈고,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논의도 잘 됐다. 대회일만 기다리고 있다"며 성공개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20만 이천시민의 1%에 이르고 이천시를 상징하는 2000명의 시민이 대규모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와 같은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센터 등 1600명의 일반시민 자원봉사자와 400명의 공무원 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운영, 급수, 안내, 안전·교통정리, 환경정비 등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55년 도민체전사상 처음으로 선수촌아파트도 등장했다.시는 대한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와 협의해 갈산2지구 국민임대아파트 2개동 138세대를 24개 시군 선수단에게 제공해 40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회식 행사 화려함 예고시는 이번 대회를 ▲도민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체전' ▲친환경의 '환경체전'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이천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체전' 4대 방향으로 설정했다.
시는 특히 대회 기간 중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어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된 문화체전의 면모를 과시할 생각이다.
9일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5시간 동안 그라운드치어쇼, 미니콘서트, 특전사 요원의 고공낙하시범, 특공무술 시범, 성악, 대북연주, 선수단입장, 성화점화, 레이저영상쇼, 디지털 퍼포먼스, 레이저쇼, 초청가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러진다.
개그맨 김종석과 황현정, 전인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장윤정과 박상철,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카라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폐회식 행사는 이천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꿈으로 빚은 미래'란 주제로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부대행사시는 대회기간동안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 이벤트광장에서 기업체홍보관, 일품요리관, 향토 농특산물판매소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여러 그룹밴드가 출연하는 '드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장원바이오텍, 유일산업전자㈜, 한국내쇼날㈜, 데스코전자, ㈜알즈너, ㈜그린바이오 등 6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업생산품 전시회도 갖는다.
향토 농․특산물 홍보관에서는 쌀, 장류, 과일, 채소, 산수유, 황기, 인삼, 버섯, 화훼 등 이천시 및 자매결연 도시(단양군, 서귀포시) 농․특산물이 홍보 판매된다.
이밖에, 임금님표 한우, 돼지, 계란, 벌꿀 등 축산물 홍보관과 고혈압, 당뇨 등 질환과 체지방, 비만도를 무료 측정 해주는 웰빙(Well-Being) 홍보관도 운영된다.
이천의 대표적인 온천시설인 미란다호텔온천과 테르메덴 온천도 체전 기간 중 선수단과 임원을 위해 시설이용료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유길용기자 y2k753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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