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푸른하늘 유영석이 되살아나다!

주목해야할 음반이 제작 중에 있다. 10대는 물론 기성 가요팬들의 눈길을 한꺼번에 끌 것으로 기대되는 유영석 데뷔 20주년 기획 음반이다.
음반은 국내 내로라한 톱가수들이 각각의 노래 파트를 맡아 부르는 헌정 형태를 띠게 된다. 슈퍼주니어의 규현, 김건모, 김범수, 이수영, 유리상자, 박기영, 나윤권, 유희열, 김연우, 조규찬, 김형중 등이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석은 그룹 푸른하늘과 화이트를 거치면서 주옥같은 곡을 남긴데 이어, 현재에는 잘나가는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작곡가로 지내면서 더욱 많은 가수들과 두터운 인연을 쌓아왔다. 그의 음반에 유명 가수들이 대거 몰린 이유다.
유영석이 불러왔던 노래 '겨울바다' '눈물나는 날에는' '오렌지나라 엘리스' '사랑 그대로의 사랑' '꿈에서 본 거리'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은 기성팬들에게도 크게 각광받았던 곡들이다. 이밖에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의 음원을 다수 제작한 경력으로 인해 10대 음악팬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도 무척 높다.
2CD 형태로 5월 출시될 앨범에는 약 20여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유영석의 히트곡 '7년간의 사랑'을 부르고, 김범수는 '슬픈 선물', 이수영은 '사랑하면 할수록' 등을 부르게 된다. 특히 '우리 모두 여기에' '마지막 그 아쉬움은' 등의 노래는 20여명의 가수들이 합창하는 이례적인 풍경도 만끽할 수 있다.
유영석 측은 "아주 뛰어난 뮤직비디오가 한편 제작 중이며 이밖에 유명 가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형쇼케이스도 기획하고 있다"면서 "기성 세대들의 손길이 미치는 음반 판매는 물론, 10대들이 주로 구매하는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도 모두 선전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88년 푸른하늘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영석은 이후 화이트를 거쳐 인기 DJ 및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영화 '클래식' '데이지' 등을 통해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대중들을 찾았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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