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동기 10대 청소년, 부녀자 폭행 수백만원 빼앗아

2009. 4.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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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혼자 귀가중인 부녀자를 폭행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모(17)군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 2월 12일 새벽 2시 30분쯤, 남구 대연동 모 아파트 골목길에서 혼자 길을 걷던 김모(26)여인을 마구 때려 현금 25만원을 빼앗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3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군 등은 소년원 동기 출신으로 현재 보호관찰법 위반혐의로 수배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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