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시즌4, 새로운 변화!

[OSEN=박희진 기자] 2004년 초연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흥행에 성공한 장수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한 '김종욱 찾기'(연출 김동연)가 시즌4에 돌입한다.

하트 모양의 '김종욱 찾기' 무대 연출에 변화를 시도한 시즌4는 '다이어리'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디자인의 무대로 꾸며졌다. 달리진 무대디자인 만큼 조명과 음악, 안무 등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오랜 사랑을 받아온 '김종욱 찾기'는 기존 작품의 수정 보완을 거쳐 더욱 탄탄한 감동의 뮤지컬로 찾아온다. 게다가 차세대 '김종욱 찾기'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2월 9일 400여명이 지원한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김태한 조강현 전미도 최보영이 시즌4의 새로운 맴버로 함께한다. 시즌3의 오나라와 박동하와 함께 오랫만에 무대에 오른다.

두 주인공의 사랑을 엮어주기 위해 쉴새 없이 등장하는 1인 22역의 멀티맨 역할은 '지하철1호선'의 김종구와 '아타미 살인사건', '마이 퍼스트 타임' 등의 연극으로 잘 알려진 최대훈이 낙점됐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04년에 초연해 지금까지 800회 가까운 장기 공연된 창작뮤지컬이다. '운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이다'며 첫사랑을 찾아가던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연인과 함께 하기에 제격이다.

지난 1월부터 강필석, 김지우의 열연으로 흥행을 이어가던 '김종욱 찾기'는 지난 5일까진 시즌3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즌4의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캐스팅에 달라진 무대의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4는 14일부터 공연된다.

jin@osen.co.kr

<사진> 새로운 캐스트의 '김종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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