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뽀글파마머리 "패셔니스타 맞아?"

2009. 4. 10. 17: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윤세 기자]패셔니스타 배우 공효진이 뽀글 파마머리와 화려한 의상으로 180도 변신했다.공효진은 영화 '지금 이대로도 좋아요'에서 화려함을 즐기는 명주 역을 위해 뽀글뽀글 파마머리에 화려하고 튀는 의상을 선택해 변신을 꾀했다. 평소에도 세련된 독특한 옷차림을 완벽히 소화해 파파라치들의 주요 대상이 되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패션 테러리스트다. 어머니가 하던 생선가게를 이어받아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아줌마 역할을 맡은 만큼 촌스럽고 화려하기만 한 스타일을 고수한다.

머리도 가만히 두지를 못하고 주황색으로 탈색을 하거나 앞머리까지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를 하는 등 명주는 자기를 꾸미는 데 모든 신경을 쏟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캐릭터이다. 공효진은 이번 역할을 위해 진한 화장도, 촌스럽기 그지없는 뽀글머리 파마도 마다하지 않았다.

공효진은 "도회적이고 깔끔한 동생의 모습과 비교해서 명주(신민아 분)는 좀 더 못나 보여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민아가 워낙 여성스러워서 이렇게 저렇게 망가뜨려보려고 노력해봤지만 잘 안 됐다. 민아만 너무 예뻐 보이고 자신이 비교 되도 그건 다 설정이니까 이해해 달라"는 귀여운 심경고백을 덧붙였다.

반면 신민아는 시골 집에서 혼자 상경해 서울의 번듯한 직장에서 혼자 일하며 지내는 동생 명은으로 분해 깔끔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금까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혹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역할들을 맡아왔지만 이번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서는 짧은 커트머리에 무채색 셔츠나 니트를 주로 입어 색다른 분위기로 등장한다.

또 신민아는 나이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스타일을 잡아 지금까지 많이 해왔던 긴 머리 스타일에서 변신해 깔끔한 커트 머리를 연출했다. 또한 매사 차갑고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옷차림을 중점적으로 신경 썼다. 때문에 신민아의 의상들은 대부분 단정한 셔츠와 블랙 수트나 무채색 계열의 니트다. 언니인 명주 역을 맡은 공효진이 입는 알록달록 화려한 프린트와 원색의 의상과는 확연히 비교가 돼 크게 눈에 띈다.

한편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사고방식마저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은(신민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당연시하며 살아온 명주와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미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자매를 기다리는 건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와 감춰져야 했던 오랜 세월만큼이나 놀라운 가족의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개봉은 오는 23일.

송윤세 knat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