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ACL 1차전 나고야에 1대3 완패
2009. 3. 10. 22:13
김호곤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울산이 2008~2009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에 패했다.
울산은 10일 홈인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E조 1차전에서 나고야에 1대3으로 완패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서고도 후반에만 내리 세 골을 허용한 아쉬운 역전패였다. 아직 K-리그 개막전을 치르지 않은 김 감독에게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사령탑으로는 첫 경기인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빠르고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던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쓸데없는 백패스는 절대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며 공격을 강조했다. 전반은 울산의 공격 중심으로 흘러갔다. 줄기차게 나고야 골문을 위협한 울산은 전반 25분 조진수가 염기훈의 코너킥을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위기를 맞은 나고야의 집중력이 갈수록 올라갔다. 후반 8분 요시다의 헤딩골로 포문을 연 나고야는 후반 32분 다비가, 41분에는 매그넘이 골키퍼 김영광의 눈앞에서 헤딩슛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 울산=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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