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새 책]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外

△과학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김상욱 지음, 한승)=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김상욱 교수가 영화가 상기시키는 과학의 원리를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했다. 영화 '로봇'에서 카오스 이론을 설명하고,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음향 효과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며,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팝콘의 과학, '고양이의 보은'에서는 직립 인간의 진화 이야기가 나온다. 과학의 높은 문턱을 영화라는 소재로 쉽게 넘게 해준다. 272쪽, 1만2000원.
△추리 소설 '스몰 플레인스의 성녀'(낸시 피커드 지음·한정은 옮김, 영림카디널)=미국 캔자스 주의 작은 마을 스몰 플레인스에 폭설이 내린 1987년 어느 날. 보안관 내이슨은 출산이 임박한 소들을 옮기다 여자의 사체를 발견한다. 17년 후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이 감칠맛 나게 그려진다. 애거서 크리스티 상과 매커비티 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 464쪽, 1만2000원.
△육아 '태교가 즐겁다'(김태균 지음, 삼성출판사)=컬투의 김태균이 280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작성한 태교 일기를 바탕으로 한 임신·출산 책. 일상 생활 속에서 임신한 부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임신 시기별로 초보 아빠의 시각으로 담았다.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신중식 교수의 의학지식과 생활 지침도 함께 담겼다. 272쪽, 1만5000원. △소설 '사랑을 말해줘'(요시다 슈이치 지음·이영미 옮김, 은행나무)=베스트셀러 '악인'의 작가가 펴낸 연애소설. 평생을 정적 속에서 살아온 여주인공 교쿄와 방송국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소리의 홍수 속에서 살아온 남자주인공 �페이의 사랑을 담았다. 22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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