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사망 2명은 현지 철거민

입력 2009. 1. 21. 10:11 수정 2009. 1.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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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철거민 참사'의 사망자 6명 가운데 5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용산 4지구 철거민으로 확인됐습니다.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철거민 참사 현장은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까?[리포트]이곳 현장은 지금까지 계속 통제된 상태입니다.건물 앞에는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회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천막을 차려놓고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설치된 간이 분향소에는 시민들이 놓은 국화와 촛불이 고인들의 영혼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에는 경찰 병력 3개 중대가 건물을 에워싸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철거민대책위를 비롯해 수십여 개 시민단체가 모여 구성된 비상대책위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무차별한 시신 부검과 강경진압에 항의할 예정입니다.

또, 저녁 7시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참사 현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입니다.[질문]사망자의 신원은 대부분 확인됐죠?[답변]경찰은 숨진 철거민 가운데 대부분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70살 이성림 씨와 57살 이성수 씨, 55살 양회성 씨와 48살 윤용헌 씨 등 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70살 이성림 씨와 55살 양회성 씨는 용산 4지구 철거민으로 확인됐습니다.이로써, 애초 신원이 확인됐던 32살 김남훈 경장까지 모두 5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경찰은 나머지 1구는 지문채취가 안돼 신원 확인에 실패했다며 DNA 분석을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밤늦게까지 진행하던 현장감식을 조금 전 재개했습니다.현장을 꼼꼼히 검증한 다음 사고 경위를 정확하게 밝혀낼 때까지 현장 감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질문]검찰도 수사본부를 꾸렸는데 수사에 진전이 있습니까?[답변]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본부는 현장에서 연행된 20여 명과 진압 경찰관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전국철거민연합 회원 등으로 추정되는 22명을 조사하고 이 가운데 6명을 돌려보냈습니다.

또, 건물 옥상에 올라갔던 경찰 특공대원 5명을 불러 진압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진상이 파악되는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사건의 책임을 가려내고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농성 진압과정과 화재 진압과정에서 경찰 지휘 라인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현장에서 YTN 김혜은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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