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감시 당했다".. 전지현 사생활침해 수사
심부름센터 직원3명 긴급체포'소속사서 복제의뢰' 진술확보경찰, 오늘 대표 소환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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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스포츠월드DB |
톱스타 전지현의 사생활이 복제된 휴대전화를 통해 일정 기간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서울광역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대의 컴퓨터와 전지현 관련 서류들을 수거해 조사했다. 경찰은 싸이더스HQ가 심부름센터에 400만원을 주고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복제하면 송수신된 문자의 내용을 엿보거나 전화기 주인의 사생활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타들의 사생활이 거의 노출될 수 있고 관리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충격이 완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터져 다시금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주 자신의 휴대전화 복제로 스케줄이 노출되는 것 같다는 전지현의 의뢰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광역수사대는 심부름센터 직원 3명을 긴급 체포해 소속사가 전지현의 일정 및 동향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이 일반인 40여명의 휴대전화도 복제한 단서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광역수사대가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중대한 사건"이라며 "일반인들도 관련돼 있는 사건인 만큼 추가 사실들이 드러날 경우 확대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20일 싸이더스HQ의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지철 싸이더스HQ 본부장은 "오전에 압수수색을 당했지만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전지현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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