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에너지 절약형 생태도시로 거듭난다"
【남양주=이정호기자】경기 남양주시가 '에너지절약형 생태도시'로 거듭난다.1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절감을 위해 에너지자문위원회가 4차례에 걸쳐 15개 공공시설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의 절감방안은 덴마크의 '에너지 효율등급제'와 10%의 건축비용 상승으로 9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독일의 '패시브 하우스' 등을 표본 삼아 행정타운, 도서관 등 신축 공공시설물 설치 때 미관에 우선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자문내용은 몽골민속전시관의 경우 난방보다는 냉방 때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물로 전시관 지붕면에 열반사단열재 및 전시관 내부 환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또 향토사료박물관은 창호가 많아 온실화 될 수 있어 단열창호 및 복층유리 설치와 개폐식 환기창 설치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건물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자문위원회의 참여와 자문을 받으면 에너지소비를 현재 기준으로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화도읍 월산리에 생태도시 시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5일 시청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남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생태도시 시범사업 단지는 2012년 말까지 화도읍 월산리 일대에 6만㎡ 규모로 조성되며 6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기후변화 대응 생태도시 건축 기술개발 연구' 등 신기술과 자체 연구개발 성과를 제공하고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범사업 단지의 설계와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시는 생태도시 시범사업 단지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junglee@fnnews.com※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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