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비난한 조영남에 네티즌 '발끈'

김현록 기자 입력 2009. 1. 11. 16:33 수정 2009. 1.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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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록기자]

가수 조영남이 논란 속에 체포·구속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난해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및 환율 급등 예측으로 화제가 됐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무직자인 30대 박모씨로 밝혀진 데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는 요지로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이 나간 뒤 11일까지 '지금은 라디오 시대' 게시판에는 이날부터 약 300건 넘는 항의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청취자와 네티즌들은 조영남의 발언에 대해 "방송에서는 부적합했다"며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네르바는 인터넷 논객일 뿐 그 사람의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점쟁이는 더더욱 아니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주말인 10일과 11일 사전 녹음으로 방송이 진행되며, 생방송은 월요일인 오는 12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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