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vs 아이비 '의자춤' 섹시퀸의 승자는?

[뉴스엔 윤현진 기자]손담비의 의자춤이 대한민국을 강타하며 지난 2005년 아이비가 1집 앨범 활동 당시 선보였던 '아하'(A-ha) 의자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의자 하나를 두고 벌이는 무대 위 비슷한 퍼포먼스에서 그녀들의 의자춤이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표현되는데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두 섹시 디바의 의자춤은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을까?
○ 손담비 "댄스퀸다운 다양한 자세로"
손담비는 의자에 앉아서도 다리 동작 뿐만 아니라 상체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아이비에 비해 더 오랜 시간 의자춤을 추고 의자에서 몸 전체를 움직이며 반복되는 댄스 동작을 선사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세를 춤으로 소화한다.
이에 반해 아이비는 무대가 끝날 무렵 잠깐 추는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똑같은 의자춤일지라도 다리와 엉덩이 부분에만 집중한다.
○ 아이비 "최대한 아찔하고 요염하게"
아이비의 의자춤은 노래가 끝날 무렵 짧고 강하게 연출된다. 짧은 핫팬츠에 살색의 긴 다리를 모두 드러낸 채 의자에서 표현해내는 동작 하나 하나는 손담비의 의자춤에 비교해 더 농도짙은 관능미로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손담비는 양쪽 다리를 벌린 채 아슬아슬한 다리 동작을 할 때 의자를 반대로 놔 부분적으로 가린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준다. 반면 아이비는 아찔한 다리 동작 중에도 최대한 찢고 드러내는 노골적인 자세를 취해 관객을 거침없이 유혹한다.
○ 손담비 "절제된 섹시미, 함께 해요" vs 아이비 "아찔한 관능미, 아낌없이 보여줄께"
의상 또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아이비는 보일듯 말듯 한 초미니 팬츠, 일명 마이크로 핫팬츠를 입고 매끈한 두 다리를 모두 훤히 드러내지만 손담비는 미니 스커트라고 하기에는 살짝 긴 길이에 가운데 일부분만 살짝 패인 치마를 입는다.
이처럼 손담비의 의자춤은 매혹적이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로 남녀노소 모두 중독성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반면 아이비의 의자춤은 섣불리 따라하기에 다소 뚜렷한 선정성을 띠며 보는 재미에만 그친다.
한편 최근 손담비의 의자춤은 57년 전 할리우드의 고전 명화 '파리의 아메리카인'에 똑같은 장면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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