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강기갑 벌금 300만 원, 정치적 살인"

입력 2008. 12. 17. 19:35 수정 2008. 12.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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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검찰이 강기갑 의원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것은 촛불의 상징인 강기갑 의원에 대한 정치적 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미리 형량을 정해놓고 쥐어짜기식 수사를 하면서 사천 시민들에 위증죄 협박까지 했다며 구형은 강기갑 의원이 아닌 검찰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이 강기갑 의원을 정치적으로 죽이려 했지만 국민의 심판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재판부의 공정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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