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나 디아라, 레알 마드리드행 막판 진통

2008. 12.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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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구자윤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려던 라사나 디아라(23, 포츠머스)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포츠머스는 디아라의 이적료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금액인 2,500만 유로(약 466억원)를 레알 마드리드 측에 요구하면서 양 팀 간의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전날 디아라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고 마드리드로 떠날 비행기 티켓까지 마련해뒀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포츠머스 측에 팩스를 통해 2,000만 유로(약 373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이 정도면 포츠머스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거액이다.

하지만 뒤늦게 맨체스터 시티가 포츠머스 측에 전화를 걸어 디아라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를 제의함으로써 상황이 얽히게 됐다. 포츠머스 입장에서는 비록 같은 리그 팀이라 할 지라도 500만 유로를 더 주겠다는 맨체스터 시티에 팔면 금전적으로는 더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디아라는 화를 참지 못하면서도 일단은 기다리면서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라의 마음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기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포츠머스는 디아라의 이적료 문제를 놓고 다시 한 번 협상을 벌이게 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유망주 다니 파레호를 복귀시키기로 했다. 파레호는 올 시즌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임대되어 경험을 쌓아왔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면서 이번 겨울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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