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수입재개후 첫 수입중단
이학렬 기자 2008. 12. 12. 19:53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변질 반복 확인…콜로라도 작업장 쇠고기 2426톤 시중 유통]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수입중단 조치가 취해졌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수출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가 변질된 것으로 확인돼 수출작업을 잠정중단토록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치는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의 변질이 반복적으로 확인돼 수입위생조건 제24조에 따라 이뤄졌다. 검역원 관계자는 "육안 검사에서 변색이 확인됐다"며 "지난달에 이어 같은 변질이 확인돼 미국 측에 확인 및 수출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해당 작업장에서 지난 7월부터 129건, 2466톤의 쇠고기가 수입됐다. 이중 40톤 가량은 불합격 처리됐고 나머지 2426톤은 시중에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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