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폭력조직 효성이파 37명 검거

2008. 11.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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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27일 게임장과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구미지역 폭력조직 '효성이파' 두목 한모(40) 씨 등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 등은 2004년 조직을 결성한 뒤 유통회사를 차려놓고 구미지역 오락실과 유흥업소 등에 음료수를 강매하는 등 이권에 개입하고, 지난 8월 구미시 송정동의 한 게임장에서 경품을 환전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직원 10명을 동원해 집기를 파손하는 수법으로 1천여만원을 빼앗는 등 7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직 기강을 이유로 수회에 걸쳐 조직원과 탈퇴한 조직원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효성이파 조직원들을 입건함으로써 조직이 와해됐다"며 "폭력조직은 물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체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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