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고향 포항에 대통령공원 조성

입력 2008. 11. 25. 13:13 수정 2008. 11. 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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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이명박 대통령) 고향인 경북 포항에 대통령 공원(광장)이 조성된다.

경북 포항시는 내년 시승격 60년을 경축하고 대통령 배출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업적 등을 조명할 수 있는 대통령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공원에는 이승만·윤보선·박정희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9명과 현 이명박 대통령의 흉상 등을 설치하고, 전·현직 대통령의 업적과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대통령공원이 조성되면 국민들에게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줄뿐 아니라 동해안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잡아 이명박 대통령 생가와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과 관광객들이 대통령공원을 찾을 경우 한자리에서 역대 대통령을 만날 수 있고 역대 대통령들의 자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대통령공원 사업추진을 위해 '시승격 60년 기념사업기획조정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쳤으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 예정부지로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생태공원이나 해도동 근린공원, 동빈내항 수변 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다음달 5일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회 실무기획위원회에서 사업을 확정한 후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포항시는 대통령공원 조성사업 이외에도 시승격 60주년 기념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 타임캡슐, 자랑스런 포항인 60인 선정, 시승격 60년 다큐멘터리 제작,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 배출도시에 대통령공원이 조성될 경우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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