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1,000회 '떡먹는 용만이' 깜짝부활..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2008. 11.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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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12월 중순 1,000회를 맞는 '일밤'에 '떡먹는 용만이' 게임이 깜짝 부활한다.'떡먹는 용만이'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김용만이 2002년 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진행했던 장수 코너 '브레인 서바이버'의 게임 중 하나로 코너 폐지 후 모바일, 온라인 게임 등에서 다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12월 중순 방송되는 '일밤' 1,000회 특집에서는 이경규, 김국진, 김용만, 이윤석, 조형기, 이경실, 조혜련, 김흥국, 강수정 등 '일밤'을 빛낸 MC군단이 총출동해 역대 '일밤'과 관련한 코너별, 인물별 다양한 퀴즈와 추억의 게임 '떡먹는 용만이'를 재현할 계획이다.

당시 '브레인 서바이버'의 제작을 맡았던 담당 박현석PD(현 '세바퀴' 연출)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떡먹는 용만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05년 당시 X뉴스라는 인터넷 뉴스사이트를 통해 인기를 모았던 '돈 먹는 정치인'이라는 플래시 게임이 '떡먹는 용만이'의 모티브가 됐다는 것.

'돈 먹는 정치인' 플래시 게임은 똑같이 생긴 세 명의 정치인이 나오고 그 중 한 돈을 먹은 정치인을 찾아 침묻는 슬리퍼로 때리는 게임이다. 맞추면 점수가 올라가고 못맞추면 돈 먹은 정치인이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는 식으로 '떡먹는 용만이'의 아이디어가 그대로 담겨 있다.

박현석PD는 "당시 이 게임을 발견하고 개발자에게 아이디어 사용 요청을 받아 곧바로 플레시 게임을 만들었고 비록 정치인은 아니지만 플래시 속 '용만이'가 패널들의 정답에 따라 혼쭐이나거나 의기양양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통쾌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일밤'이 1,000회를 이어오며 정치, 사회, 문화 등 폭넓은 영역에서 아이템을 얻어온 하나의 예다"고 전했다.

한편 '일밤' 1,000회 특집에는 전, 현직 대통령의 예전 모습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정계인사들의 '일밤' 출연 분이 공개된다.

또 이경규, 김국진, 김용만, 이윤석, 조형기, 이경실, 조혜련, 김흥국, 강수정 등 '일밤'을 빛낸 MC군단이 총출동해 역대 '일밤'과 관련한 코너별, 인물별 다양한 퀴즈를 통해 20년의 역사를 재조망하게 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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