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vs藥] 비듬 치료제 니조랄 vs 세비프록스

곽도흔 kwakdo97@mdtoday.co.kr 2008. 11. 17. 08: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마르거나 세수 후에 피부가 심하게 당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보습효과가 있는 화장품 등을 바른다.

그러나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두피도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각종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최근에는 탈모나 비듬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비듬이 많은 경우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현재 지루피부염(비듬) 치료제 시장은 한국얀센의 '니조랄'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아스피린으로 통칭되는 해열진통제 시장처럼 지루피부염 치료제하면 니조랄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러나 최근 한국스티펠의 '세비프록스'가 처방에 의한 판매에서 약국을 통한 판매로 다원화하면서 이 독점시장에 경쟁자가 생겼다.

◇ 원조 비듬샴푸, 비듬하면 '니조랄'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루피부염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140억원대로 이중 얀센의 니조랄이 90억원을 기록하며 독점하고 있다.

비듬이 생기는 원인은 머릿속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피부염증과 함께 과각질환 현상이 일어나고 이것이 떨어져 나온 것이 비듬이다.

니조랄의 성분인 케토코나졸2%에는 케토코나졸2g과 콜라겐이 함유된 3종의 계면활성제, pH조정제, 정제수, 유화제, 착색제 등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곰팡이균을 일정 기간 동안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니조랄은 치료목적일 경우에는 일주일에 두 번, 한 달에 8번 사용하며 치료 후에는 한 달에 4번 사용하고 1회 사용 시 72시간 동안 효과가 있다.

특히 얀센측은 니조랄은 케토코나졸 성분과 함께 산도를 pH 5.5로 맞춰 비듬균을 억제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니조랄을 장기간 사용 시 내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비듬균에 내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 세·비하세요, '세비프록스'한국스티펠의 지루피부염 치료제 세비프록스는 원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최근 비급여 판정을 받고 약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니조랄과 경쟁하게 됐다.

세비프록스는 니조랄과는 달리 시클로피록스올라민이 주성분이다.스티펠측은 니조랄의 케토코나졸 제제가 항진균력에 의존하는 반면 시클로피록스올라민은 항진균력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항염작용에 항균작용까지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특히 컨디셔너의 효과를 강화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스티펠은 지하철 열차 내 광고홍보, 무료로 역세권 주변에서 나눠주는 신문을 통해 '비듬에는 세수말고 세비하세요'라는 적극적으로 홍보전에 나서면서 니조랄과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스티펠 관계자는 "타사의 제품의 경우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지만 '세비프록스'는 내성이 생긴다고 보고된 적이 없어 장기간 치료에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의들은 비듬은 두피가 너무 건조하거나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비듬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피부과를 찾아 꼭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 kwakdo97@mdtoday.co.kr) 관련기사비급여 전환 세비프록스, '니조랄'에 도전장비듬치료제 '두피 비듬'엔 약값 전액 환자부담비듬치료제 1월, 파스류 2월부터 비급여 전환파스·비듬약, 내년초부턴 보험 적용 안돼한국스티펠 '항진균샴푸' 7개월 행정처분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뉴스검색제공제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