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점 여주인 살해

2008. 11. 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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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동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주점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김모씨(45)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2시께 부산 동구 모 소주방에서 주인 이모씨(53.여)와 술을 마시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있던 깨진 맥주병과 유리컵 등에서 확보한 김씨의 지문과 이씨의 손톱에서 확보한 DNA를 확인한 뒤 김씨가 숨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잠복한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하경민기자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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