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 반값 등록금 공약 李대통령 고발
입력 2008. 10. 31. 19:29 수정 2008. 10. 31. 19:29
(서울=연합뉴스) 전수일 기자 = 20여 개 대학으로 구성된 서울지역대학생연합은 31일 '반값 등록금' 허위 공약을 내세웠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반값 등록금을 공약으로 내세우고도 공약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반값 등록금은 한나라당이 수년 동안 추진해 온 것으로 이 대통령의 발언은 이를 번복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방송된 KBS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적이 없다'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촬영,편집:박언국 VJ>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檢 "SPC, 수사 대비 도상훈련…황재복 '수사관 술 먹여라' 지시"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가시덤불 헤치고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찾은 119구조견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