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요구 말다툼 중 처갓집 식구에 흉기 휘둘러
2008. 10. 31. 10:20
[부산CBS 장규석 기자]
부인이 이혼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처와 장모 처형을 잇달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부인과 처갓집 식구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31일 새벽 2시 10분쯤 남구 모 아파트에 있는 처형 B(42)씨의 집을 찾아가, 그 집에 와 있던 부인 C(37)씨와 과 이혼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부인과 처형, 장모를 마구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 씨 등 3명은 각각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씨는 범행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현재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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