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정조' 배수빈 "'졸렬하다' 오버연기는 설정"

2008. 10. 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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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SBS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정조대왕으로 변신한 배수빈의 합성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선글라스에 용포를 입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하며 '힙합정조'로 떠오른 배수빈이 네티즌의 재치에 의해 다양한 사진으로 합성되면서 인기를 얻고있다.

디시인사이드 '바람의 화원' 갤러리에서는 그의 '힙합정조' 사진을 영화 '8마일'에 합성했다. '힙합즌하 with EMINEM'이라는 내용으로 게재된 이 사진은 극중 명대사로 꼽히는 "졸렬하다"를 일갈하는 정조 배수빈의 모습이 드러나있다.

이밖에 배수빈은 오토바이에 총을 들고있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모습에 합성되는가 하면 '반지의 제왕' 간달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힙합을 아느냐"고 물어보거나, 드래곤볼의 손오공으로 합성된 정조 등 여러 가지 합성 자료가 퍼지며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있다.

한편 배수빈은 '바람의 화원'을 통해 집권 초기 군주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정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은 왕으로 현재 극중 미래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으로 가득찬 집권 초기 젊은 군주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배수빈은 극중에서 보여준 "필법이 졸렬하다" 등의 대사가 큰 반응을 얻으며 '바람의 화원' 팬들 사이에 유행어가 되기도. 이에 대해 배수빈은 "졸렬하다는 대사를 할 때 등장하는 손짓의 우아함 등은 나름대로의 설정이 겻든 약간은 의도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PD는 '오버'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밝혔다.

이같은 배수빈의 정조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정조 중 최고다" "왕으로서의 위엄, 주위 인물을 포용하는 따뜻한 모습 속 단호함이 멋지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도화서를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가 점차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가운데 '바람의 화원'은 정조 역의 배수빈을 비롯해 윤복(문근영 분), 홍도(박신양 분), 정향(문채원 분), 조년(류승룡 분) 등 주연 연기자들의 호연과 탄탄하고 디테일한 스토리에 힘입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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