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테나]순천시, 6년근 인삼재대 확대키로
전남 순천시는 22일 홍삼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6년근 인삼 재배 단지를 확대하는 등 6년근 인삼을 지역특산품화 하는데 힘쏟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재배단지)
순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주암면 1특품 사업으로 인삼을 선정하고, 지금까지 30ha를 조성해 인삼 재배 중심지 기반을 마련한 뒤 인삼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재배 기술 교육, 선진지 현장 견학,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 재배 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동안의 5년근 인삼 일반(수삼) 재배에서 벗어나 6년근 인삼 재배를 위한 생산시설 기반을 마련키 위해 집중투자키로했다.
현재 6년근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주암면 오산리 곽부웅씨(63) 등 12농가는 밭과 논에 내재해형 차광막과 비가림 시설 설치와 포장 관리,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 새로운 재배법으로 올해 10a당 생산량이 1000kg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a당 562kg보다 175% 더 생산된 것으로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10a당 4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암면을 중심으로 6년근 인삼 재배 면적을 2010년까지 5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천=나영석기자 ysn@kyunghyang.com>
- 재취업·전직지원 무료 서비스 가기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김 여사, 다음 순방 동행 않기로”…이후 동행 여부는 그때 가서 결정
- 명태균 “청와대 가면 뒈진다고 했다”…김건희에게 대통령실 이전 조언 정황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속보] “아내 순진…잠 안 자고 내 폰 봐서 ‘미쳤나’ 그랬다” [대통령 기자회견]
- [제주 어선침몰]생존자 “그물 들어올리다 배가 순식간에 넘어갔다”
- [트럼프 2기]트럼프 당선 이후 유산유도제 수요 급증···임신중단권 제한 우려
- ‘프로포폴 불법 투여’ 강남 병원장 검찰 송치···아내도 ‘중독 사망’
- 이마트 “가을배추 한포기 1661원”
-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교통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 대구 한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외부 침입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