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아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이글 아이'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글 아이'는 지난 17~19일 총 440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전국 43만71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차인 현재 누적 관객수는 132만6279명에 달한다.
신예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효진이 주연한 '미쓰 홍당무'는 전국 33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20만112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한 '맘마미아'(289개 스크린)가 11만7807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맘마미아'는 지난 9월 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3위 이내의 성적을 꾸준히 지키며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인생을 꼭 빼닮은 18세기 영국 사교계의 여왕 조지아나 데본셔 공작부인의 스캔들을 그린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243개 스크린)은 9만682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영화 '데스 레이스'(179개 스크린)는 6만3972명의 관객이 관람해 5위에 올랐다. '하우 투 루즈 프렌즈'(239개 스크린)이 4만9811명의 관객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3주 차인 '모던보이'와 '고고 70'은 나란히 7, 8위를 차지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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