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재중, 연습생 시절 껌·초콜릿 팔던 뭉클 사연

[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영웅재중, 화려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힘들었던 시절도...'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연습생 시절의 고생기에 대해 들려줬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인 영웅재중은 "가수의 꿈을 안고 16살 때 서울로 상경해 고시원에서 살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방세가 15만원이었지만 낼 형편이 안 됐던 영웅재중은 주인에게 "내일까지 돈 안내면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급한 마음에 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보조 출연자로 중공군 10만 대군 중 한 명으로 출연, 보수로 8만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방세에는 턱없이 모자라 그 8 만원을 털어 껌과 초콜렛을 사 식당이나 가게에서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영웅재중의 곱상한 외모는 사람들의 오해를 샀다. 영웅재중은 "내가 멀쩡하게 생겨서 오히려 물건들을 도둑질 한 게 아니냐는 등의 의심을 받았다"며 당시의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힘들어서) 꿈을 포기하려는 찰나 한 슈퍼마켓 아주머니가 내게 사정을 물으시더니 선뜻 15만원을 주셨다. 그 이후 잘 돼서 가수가 됐다"고 말하며 아주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출연진도 그 아주머니의 따뜻한 마음씨에 탄복하며 영웅재중의 '은인'이라고 불렀다.
['해피투게더'에서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한 영웅재중. 사진 = KBS 화면캡처]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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