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핫스탬핑공법 車 강판개발

2008. 10.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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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더 가볍고..더 강하게"..내년 양산예정 현대차 중대형모델에 적용]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 차체의 주요소재 제작에 '핫 스탬핑(Hot-Stamping)' 공법을 도입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강도가 높은 차강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핫 스탬핑 공법'은 일정한 크기로 절단된 냉연강판(자동차용 철판)이 가열로를 지나며 930~950°C로 뜨거워지면 이를 프레스한 뒤 금형 안에서 급랭시키는 순서로 이뤄진다. 기존 자동차용 프레스는 차게 식은 강판을 프레스로 눌러 성형했었다.

이 공법으로 원소재는 가공 전에 비해 3∼5배 가량 높은 강도를 지니게 되며 기존 소재에 비해 2배 가량의 강도향상 효과와 25% 가량의 경량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적은 양의 소재로도 높은 안전도를 유지할 수 있어 제조원가 절감은 물론, 중량감소로 인한 연비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세로미탈, 티센크룹, NSC(신일철) 등 세계 유수의 철강사도 이 공법으로 고강도 차량용 강판을 제작해 볼보, BMW, 폭스바겐 등에 납품하고 있다. 토요타 역시 일부 고강도 제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제품을 현대차가 내년부터 선보이는 신차에 적용시킬 방침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현대차와의 공동연구활동을 통해 제품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현재 양산체제를 완료하고 신차출시에 맞춘 소재적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09년도 출시모델의 국내 생산차량 뿐 아니라 북미 현지생산차량에도 핫스탬핑 소재를 적용, 내년부터 현대하이스코의 핫스탬핑 부품을 장착한 차량들이 한국과 미국의 도로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국제적 충돌안전 관련법규가 강화되면서 유럽 자동차시장에서의 핫스탬핑 제품 수요는 2002년 20만t에서 지난해 50만t으로 5년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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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기자 ki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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