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김윤석-김민희, 영평상 남녀주연상

[부산=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한상미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부산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으로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우대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9회 부산영평상시상식에서 '밤과 낮'이 최우수작품상을, '추격자'의 김윤석과 '뜨거운 것이 좋아' 김민희가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세븐데이즈'의 박희순이, 여우조연상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이, 신인여우상은 '밤과 낮'의 박은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인남우상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나홍진 감독은 각본상을, 'M'의 이명세 감독은 감독상을,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김영호, 박은혜, 황수정 주연의 '밤과 낮'은 프랑스 파리로 도피한 한 남자가 그곳에서 여인들을 만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렸다. '밤과 낮'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1일~올해 8월21일 개봉작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영평상은 지난해 작품상을 내지 못한 바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밤과 낮'(홍상수 감독) /▲ 남우주연상-김윤석('추격자')/ ▲여우주연상-김민희('뜨거운 것이 좋아')/ ▲감독상-이명세 감독('M')/▲각본상-나홍진 감독(영화 '추격자') / ▲심사위원특별상-임순례('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우조연상-박희순('세븐데이즈')/ ▲ 여우조연상-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신인여우상-박은혜(영화 '밤과 낮') /▲신인감독상-오점균(영화 '경축! 우리 사랑') /▲촬영상-홍경표 촬영감독('M') /▲ 이필우 기념상-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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