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규 "베트남 촬영중 연인과 통화위해 자전거 왕복 8시간 달려"
2008. 9. 30. 09:03
[뉴스엔 김예나 기자]
탤런트 오대규가 결혼 전 아내와의 애틋했던 감정을 깜짝 고백했다.
'조강지처클럽 특집 2탄'으로 꾸며진 SBS '야심만만2 - 예능선수촌'의 29일 방송분에서 탤런트 오대규는 "지난 1990년대 초반에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 촬영으로 베트남에서 장기간 머무르던 때가 있었다"고 추억했다.
오대규는 "당시 베트남에서 머물던 곳이 군사지역이고 시골이어서 전화기가 귀했다"면서 한국에 전화 한통 하는 게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대규는"그 사람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자전거로 4시간을 달려서 갔다. 왕복 8시간이 넘지만 다녀왔었다"며 당시 열정적이었던 감정을 드러냈다.
출연자들은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목소리를 잠깐 들으려고 그렇게까지 했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김예나 doraemon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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