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역사문화공원 개천절에 개원

2008. 9.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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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흑성산 자락에 '한민족 역사문화공원'이 생긴다.

26일 사단법인 국학원(설립자 일지 이승헌)에 따르면 공원 개원식은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미국과 일본, 캐나다, 독일 등 8개국 1천여 명의 축하사절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원식은 개천절 기념식과 개천 천제, 문화공연, 세계지구인 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행사로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국혼사진전', '개천축하 길놀이', 단군, 웅녀 등 역사인물 복장을 갖춘 세계국학원청년단의 '단군 의상연출', 개인과 민족과 인류의 꿈을 적어 신단수에 다는 '소망나무 신단수 열매달기',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시대를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6만여 평의 대지에 개원하는 이 공원은 개국의 역사마당, 역사위인마당, 광복의 역사마당, 선도의 역사마당 등 주제별로 조성됐고, 각 나라의 개국 시조상과 한민족의 역사를 지켜 온 위인상 등이 세워져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과 정신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단계가 완료된 역사공원은 국학회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국민과 국외 성금 25억 원으로 만들어졌다. 재외성금은 3억3천만 원으로 일본과 미국, 캐나다와 독일 등 국학원 해외지부 회원과 세계지구인연합회 각국 회원으로부터 답지했다.

이 공원에는 앞으로 2010년과 2012년까지 2, 3단계로 교육관, 전시관, 국궁장, 민속체험관, 선도체험마을 등이 건립될 계획이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민간 교육기관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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