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평균 43.8시간 일해..22년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지난 달의 주(週)당 평균 취업시간이 43시간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의 영향 속에 광복절 연휴가 있었기 때문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3.8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중에 추석연휴 3일이 꼈던 1986년 9월(39.0시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적은 것이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란 1주일간 실제 일한 시간을 말한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1980년대에는 55시간 안팎이나 됐지만 1990년대 들어서면서 50시간대 초반으로 내려앉았고 2002년(49.8시간)에 처음 40시간대로 떨어진데 이어 2003~2007년 49.1→48.7→48.1→47.9→47.1시간 등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에는 2004년 이후 단계적으로 주5일근무제가 시행된 영향이 컸다.
올해는 1~7월에 각각 46.4→46.8→47.6→47.8→46.3→47.4→47.2시간이었다.
8월에 근로시간이 급감한 것은 취업시간 조사기간이 매월 15일이 낀 1주일(일~토요일)을 대상으로 하면서 매년 광복절에 따른 감소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광복절이 연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휴가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점차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가운데 올해는 광복절이 금요일이 되면서 연휴 효과도 컸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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