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PC, 80달러대 'XO-2' 나온다

입력 2008. 9. 8. 10:41 수정 2008. 9.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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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달러 노트북PC'로 잘 알려진 OLPC(One Laptop Per Child association)가 듀얼 운용체계(OS), 터치스크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디바이드(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고도화한다. 더욱이 연말에는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된 온라인 판매에 나서 '글로벌 IT평등'실현을 위한 전세계 네티즌의 참여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OLPC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미디어 연구소의 교수진이 세운 비영리 단체로 PC를 통한 SW·인터넷·커뮤니케이션으로 개도국들이 경제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XO'라는 100달러짜리 노트북PC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듀얼OS 노트북PC= IDG뉴스에 따르면, OLPC는 다음달께 윈도와 리눅스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듀얼OS 노트북PC를 선보인다. 듀얼 노트북PC는 사용자가 부팅시 윈도XP나 리눅스 기반 슈거OS 중 원하는 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그동안 윈도가 배제된 XO제품의 보급에 난색을 표했던 상당수 개도국을 대상으로 저가 PC의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정부가 "XO가 아무리 싸더라도 윈도를 탑재하지 않으면 사용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보급확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OLPC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담당 디렉터인 매트켈러는 "일부 국가들은 MS 소프트웨어 사용을 강력히 희망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듀얼 버전이 우선 이집트의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터치스크린 탑재= OLPC는 또 오는 2010년 1분기에 2세대 제품인 'XO-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학교교육에 더욱 효과적이도록 기존 1세대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16×9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며 키보드는 빠진다. 노트북PC처럼 가로로 놓고 사용할 때는 스크린 하단부를 타이핑을 위한 자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로로 세워 책처럼 펼쳐서 볼수도 있도록 해 e북을 이용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현재 XO버전 제작비용이 203∼204달러인데 반해 XO-2는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진 80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OLPC는 이 제품을 개도국 등의 교육기관에 75달러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온라인 판매 개시= 연말께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OLPC제품의 구매가 가능해진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은 미국 추수감사절 무렵인 11월말부터 연말까지 OLPC의 XO 노트북PC의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는 구매자들이 두대의 XO를 구매하면 이 가운데 한 대는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보내지는 ' 하나주고 하나받기(Give One, Get On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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