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복귀' 서지영 "이젠 한결같은 남자가 좋아"

2008. 9.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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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김우주(왼쪽)과 듀엣앨범을 낸 서지영

가수 겸 연기자 서지영(27)이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가요계로 돌아왔다.

고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98년 혼성 4인조 그룹 �事� 통해 귀여운 이미지를 뽐내던 서지영. 올해로 연예계 생활 만 10년째를 맞이한 서지영은 절정의 기쁨과 아픔도 함께 있었던 지난 세월 속에 이제 '귀여운 막내'가 아닌 '단단한 어른'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 단단함은 여유로움으로 이어졌다.

최근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김우주와 일시 듀엣을 결성, '쵸콜릿 #1, Happiness'란 이름의 프로젝트 앨범를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가수로 복귀한 서지영. 그녀는 김우주와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예전에 팬들의 사랑을 한아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번 반짝반짝하는 가수나 연기자가 되기보다는 한 계단 한 계단씩 차근차근 밟아 올라, 오래오래 여러분들 곁에 남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꿈이에요"라며 밝게 웃었다.

서지영의 여유로움의 배경에는 이번 앨범도 자리하고 있다. '해피니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유쾌하고 밝은 노래들로 이번 음반을 가득 채웠기에, 그녀의 마음도 더욱 따스해졌다.

"쿨 선배님들의 5집에 실렸던 곡을 리메이크 한 타이틀곡 '웨딩데이'를 비롯해 '사랑해'와 '달아' 등 (김)우주와 함께 부른 듀엣곡들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거나 혹은 이미 결혼하신 분들이 들으면 서로 간의 애정을 더욱 돈독히 만들 수 있는 사랑스런 노래들이에요.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음반을 만들어 보고 싶어 같은 소속사인 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우주의 음색이 너무 좋아 정말 마음에 드는 앨범이 나온 듯해요."

↑김우주(왼쪽)과 듀엣앨범을 낸 서지영

이에 김우주도 "듀엣은 처음이었는데 (서)지영이 누나가 녹음할 때 편하고 재미있게 해 줘 제 마음에도 쏙 드는 노래들이 탄생한 것 같아요"라고 화답했다.

후배 가수와의 호흡을 통해 밝은 노래들을 선보인 서지영은 올 추석이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지영은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웨딩데이'는 제가 제 결혼식에서 미래의 남편과 함께 꼭 같이 부르고 싶을 정로도 마음에 드는 노래"라며 "요즘에는 말이 잘 통하고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은 사람이 이상형이에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번 앨범 수익금 일부를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기도 한 서지영은 "기회가 닿는 대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 '웨딩데이'를 축가로 불러 줄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현재 MBC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식신원정대'의 MC로도 활동 중인 서지영은 요즘 정식으로 연기 레슨도 받고 있다. 스물 일곱, 만 10년차 연예인 서지영이 향후 연기자와 가수로서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관련기사]☞ 서지영 "제 결혼식서 부르고픈 노래로 컴백"☞ 서지영, 김우주와 '일시 듀엣'으로 10개월만에 가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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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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