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伊 알리탈리아 항공, 파산보호 신청
2008. 8. 30. 02:59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의 국적항공사인 알리탈리아가 29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파산보호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알리탈리아는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
알리탈리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사회가 로마 법원에 자사에 대한 파산 선언을 요청하는 한편 정부에 관리인 임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알리탈리아의 법정관리인으로는 조세법 전문가이자 재무장관을 지낸 아우구스토 판토지가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알리탈리아 회생 방안에 대해 비밀에 붙이고 있지만 알리탈리아를 2개로 분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올해 초 에어 프랑스와 KLM의 알리탈리아 인수 협상이 결렬된 뒤 알리탈리아 지분의 49.9%를 매각 약 15억 달러를 투입하는 계획을 검토해 왔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티아라 아름, 임신 발표하더니…재혼 결심한 남친과 결별설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파경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위협"…비비탄 의혹 반박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