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재팬, 일본에서 '게임한류' 일으키나

NHN재팬이 일본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NHN의 일본 현지 법인 NHN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스모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게임 이용자 5000여명이 참여했다. NHN재팬의 주력게임인 '아라드전기','스페셜포스','패미스타 3' 등 e-스포츠 게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아라드전기(한국명 던전앤파이터) 일본 대표 선발전' 및 3대3 한일 맞대결이 진행된 '2008 한게임컵 한일대회' 그리고 오는 11월 예정된 '스페셜포스 세계대회'에 출전할 일본 대표 결정전에서는 명승부가 곳곳에서 연출됐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모바일게임 사이트 '한게'에서 신청이 가능했던 이번 행사는 5000명의 인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한게임'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장으로, 반응이 좋다면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급변하는 일본의 온라인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지키기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한게임 브랜딩 강화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NHN재팬은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간단한 게임, 음료,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브랜드숍 '한게임 스퀘어 후랏토 후랏토 '를 오픈한 바 있다. 또 PC방 사업인프라를 확대하고 집단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한게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모리카와 사장은 "비디오게임이 강세인 일본은 온라인게임시장이 성장 중"이라며 "사용자들에게 게임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해, 생활밀착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N재팬은 온라인게임포털로 '한게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3월 모바일게임 사이트 '한게(http://hange.jp)'를 오픈, 모바일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게임'은 지난 2000년 한국업체 최초로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700만명의 회원수와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7000명을 확보한 대표적인 게임포털로 자리잡았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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