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군장성들 앞에서 베드신 찍느라 진땀"

2008. 8.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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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탤런트 최진영이 군대에서 베드신을 찍었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최진영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군 복무 시절 (연예사병으로) 21편의 영화에 촬영했다"며 전성기(?)를 공개했다.

최진영은 "군대에서 총21편의 영화 주연을 했는데, 그중 딱 한번 베드신을 찍은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진영을 비롯, 차인표 이주경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당시 국군홍보관리소에서 제작한 영화 치고는 나름 파격적인 설정이었다고.

최진영은 "베드신이라고 해 나름 깨끗이 준비하고 갔는데 난데없이 육군 장성들이 촬영장 앞에 죽 앉아있는 것이다. 반짝이는 눈으로 '잘 찍어보라'며 구경을 하는데, 이상하게 감독이 불필요한 장면을 이상하게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등 NG를 더 내는 것 같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최진영은 '온몸을 바쳐 열연을 하였으므로 이 상을 수여함'이라는 직인도 없는 출처 불불명의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출연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진영은 함께 군 생활을 한 탤런트 차인표에 대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진영은 "차인표는 미국에서 살다 와 조직문화에 적응이 덜 돼있었는데 왠일로 회식 자리에서 계산을 하더라. 하지만 알고 보니 자기 것만 계산한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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