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정연주 KBS사장 해임할듯
2008. 8. 10. 19:27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정연주 KBS 사장을 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KBS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제청안이 지난 8일 임시이사회 직후 바로 접수됐다"면서 "이 대통령이 중국에서 돌아온 뒤 보고를 받았고, 내일쯤 공식 처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내일쯤 정 사장 해임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과 관련해선 낙하산 인사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지난해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캠프 공보팀장을 지냈던 김인규 전 KBS 이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코드인사 논란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이 돼 인선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임에는 안국정 SBS 부회장,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이민희 전 KBS 미디어 사장,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박찬숙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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