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영화 '신기전'에서 최초 여성과학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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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신기전'에서 최초 여성과학자로 변신
건강 미인 한은정이 영화 '신기전'(감독 김유진,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CF와 드라마를 누비며 세련된 이미지의 건강 미인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한은정은 극중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조선 최초의 여성 무기학자 홍리 역을 맡았다.
홍리는 명의 습격으로 자폭한 김기전 개발의 총 맥임자인 아버지로부터 비법을 전수 받은 유일한 희망으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신기전 완성에 매진한다. 하지만 계속 되는 실패와 자신을 �i는 명나라 무사들로 인한 주변 사람들의 희생에 가슴 아파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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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은정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홍리는 최초의 여성 과학자로 야무지고 당찬 면도 있지만 신기전을 복원하며 설주(정재영 분)와 살짝 눈이 맞아 멜로도 있고 술 마시고 주정하는 등 인간적이 모습도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 이날 한은정은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여배우들의 노출신을 보고)저는 정말 못 할거라고 생각했다. 또 촬영 전날까지도 잠을 못 잤는데 정말 그 상황에 처해보니까 하게 되더라. 그때 '나는 개인적인 몸이 아니라 관객들의 몸이지'라는 생각으로 쿨하게 노출신을 찍었다"며 "제가 했다는 사실에 대해 스스로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기전'은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서 제작된 조선시대 세종이 개발한 최초의 로켓 화포 신기전을 주인공으로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영화로 정재영, 한은정, 안성기, 하준호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 개봉 예정.
<이희진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jin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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