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장밋빛 인생' 반성문 놓친 것 후회막심"..캐스팅 비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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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사랑이 뭐길래'의 대발 역 제가 할 뻔 했습니다."
탤런트 변우민이 최근 OBS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 녹화에 참여해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변우민은 "대박 드라마였던 '사랑이 뭐길래'와 '첫사랑' 등 출연 제의가 왔지만 모두 거절했고 저와 어울리지 않는 배역이었기 때문에 이를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변우민은 "하지만 딱 한 번 드라마 주인공을 놓쳐서 정말 후회했던 적이 있다"며 "바로 KBS 수목드라마 '장및빛 인생'의 반성문 역이다"고 말했다.
2005년 방영된 '장밋빛 인생'은 주인공 맹순이가 암으로 죽어가면서 바람을 핀 남편 반성문(손현주 분)을 용서하는 내용으로 주부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작품. 당시 시청률 40%에 육박하며 최진실을 다시 스타덤에 올렸던 드라마였다.
변우민은 "드라마 기획 얘기를 들었을 때 반성문 역을 하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 찾아갈 수 없었다"며 "누구보다 최진실의 아픔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되길 바랬다"고 당시의 심경을 덧붙였다.
1987년 영화 '바람 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로 데뷔한 변우민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계기도 있었지만 국적을 포기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거절했다"는 에피소드도 함께 털어놨다.
변우민의 캐스팅 비화에 얽힌 이야기는 5일 밤 11시 OBS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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