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봐줘요'로 첫걸음 지원, 나이는 어려도 경험으로 작사

'리틀 한지혜'가 등장했다. 쌍거풀 없는 큰 눈부터 오똑한 코, 큰 키까지 한지혜와 똑 닮았다. 주인공은 최근 데뷔한 17세 소녀가수 지원이다. 1991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지원은 한지혜를 닮은 외모로 언뜻 성숙한 느낌을 주지만, 역시 10대 특유의 풋풋함이 흘러넘친다.
외모가 눈에 띄는 지원이지만, 사실 그는 데뷔 전부터 이름으로 먼저 관심을 모았다. 탤런트 전혜진이 '예쁘게 봐줘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지원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소속사 측은 전혜진이 지원이냐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원의 데뷔곡인 '예쁘게 봐줘요'는 모짜르트의 소나티네를 샘플링한 곡으로 순수한 소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한 지원은 수록곡 '어리잖아요'에 중학교 때 과외선생님을 짝사랑한 실제 경험담을 가사에 담기도 했다.
지원은 목소리에서 SES, 핑클을 떠올리게 만든다. 상큼하고 순수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의 롤모델도 핑클 출신의 이효리다. 지원은 "항상 이효리 선배가 나온 프로그램, 사진, 스타일을 꼼꼼히 챙겨봤다. 지금은 내 나이처럼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나중에는 무대에선 섹시하지만 평상시엔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런 지원의 끼는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지원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또한 아이돌그룹 SS501 팬이라는 지원은 팬미팅 때 춤을 춰 당시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픽업도 됐었단다.
하지만 지원은 이번 앨범이 나올 때까지도 가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반 친구들에게 비밀로 했단다. 그만큼 꿈꾸던 가수 데뷔였기에 조심스러웠기 때문. 알려진 지금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이 난다는 지원은 "친근하고 누구나 들어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스포츠월드 탁진현, 사진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관련기사 작곡가가 본 지원: 풍부한 목소리… 가능성 충분
[ⓒ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
- “월급 400인데 이자만 200”…7% 금리, ‘버티기 한계’ 왔다
- 당뇨 전단계 1400만 시대… 췌장 망가뜨리는 '아침 공복 음료' 피하는 법
- “5만원의 비참함이 1000만원으로” 유재석이 세운 ‘봉투의 품격’
- 가구 공장 임영웅, 간장 판매왕 이정은…수억 몸값 만든 ‘월급 30만원’
- “내가 입열면 한국 뒤집어져”…참치 팔던 박왕열, 어떻게 ‘마약왕’ 됐나 [사건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