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년 중임제 개헌,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2008. 7.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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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이재준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정치권 이슈가 되고 있는 개헌(改憲) 논의에 대해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며, 평소 지론인 '4년 중임제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17일(한국시간)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개헌 문제는 작년 대선때 여야간에 거의 공감대가 이뤄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일관되게 4년 중임제를 주장하고 얘기해왔으며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 사실상 '의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도입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우김)에 빗대면서 "우긴다고 진실이 바뀔 수 있느냐"고 일축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사실이 아닌 거짓을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가르치면, 국제사회에서 볼 때도 일본이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게 철저한 진상 규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북한도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zz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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