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유글꼴로 서울한강체·서울남산체 선정
【서울=뉴시스】
서울서체가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명조계열 서울한강체 2종과 고딕계열 서울남산체 4종, 세로쓰기 1종 등 총 7종을 서울서체로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서체 개발을 시작했으며 학술연구, 디자인기획, 학계전문가 및 디자이너 자문, 시민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서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달 실시된 온·오프라인 여론조사 결과 총 응답자 10만6394명(온라인 9만8998명, 오프라인 7396명) 중 4만151명(38%)이 그림 2번을 지지했다.
현재 시청 현판, 시청 앞 시설안내, 이동시청차량, 주민센터 현판 등에는 이미 서울서체가 적용·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서울서체는 공공건축물의 현판, 보행자 안내사인, 공공기관 유니폼, 지하철 안내사인, 외부간판 등에 시범 적용되며 시는 시민 및 기업에게도 서체 사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베타 버전을 공개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술적 부분을 보완해 내년 1월 서울서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만의 고유 글꼴을 갖게 됨으로써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세계 문화도시로서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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