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장훈 측, "자기 아닌 서경덕씨 부각되길 원해"

박미애 입력 2008. 7. 10. 10:41 수정 2008. 7.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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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장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독도 및 동해 광고비를 기부해 화제를 모은 가수 김장훈이 자신이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한 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훈의 한 측근은 10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여러 언론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김장훈은 이번 일로 부각돼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닌 서경덕씨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김장훈은 자신은 이 광고에 드는 비용만 지불했을 뿐이라며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서경덕씨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서경덕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현대미술관(MoMA)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이끌어내는 등 한국 문화 및 역사 홍보에 전념하고 있는 한국홍보 전문가다.

김장훈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씨를 도와 9일자 뉴욕타임스에 '당신은 아십니까'(DO YOU KNOW?)라는 문구의 광고가 게재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광고는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고 동해는 일본해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내용으로 광고비 전액을 김장훈이 부담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훈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독도 지킴이로 나선 그의 민간외교에 감탄과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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