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회원국과 한국.중국 등 16개국 참가

2008. 7.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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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일본에서는 선진 8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명박 대통령도 이 자리에

초청을 받아서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여러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하죠?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기후변화와 고유가 문제 등 여러 가지가 논의될

것 같은데요,

네, 또 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갖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다음주죠? 8일과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하는데, 먼저 어떤 의제가 논의되는지 설명해주시죠?

정책팀 / 이경미>

A1> 네, 우선 그 전에 G8 정상회담 많이 들어는 보셨는데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간단히 설명 드리면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 8개국

정상들이 매년 모여 정치와 경제 문제에 대한 논의하는 모임입니다.

이번 확대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 이외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총 16개국이 참가합니다.

우리의 경우 의장국인 일본이 초청에 따른 것인데요, 회의 참석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입니다.

세계 13위 경제 대국의 정상으로서 다자 외교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는 점만으로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온난화 현상과 관련한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인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심각한 기후 변화와 관련해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하루라도 빨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기

위해 핵융합이나 태양열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쏟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런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외에도 참석한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서 고유가 문제나 식량

안보 등 세계적인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Q2> 네, 그리고 양자 정상회담도 여러차례 예정돼 있다고 하는데요.

A2> 네, 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해 인도, 멕시코,러시아 정상과도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한미 정상회담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미정상회담은

9일에 열릴 예정인데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의제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미FTA 조기비준 방안과 북핵문제 등 다양한 의제들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G8 확대정상회담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일종의 간이

회담 성격이 짙어서, 보다 실질적인 논의는 다음 달 5일과 6일,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 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제 청와대에서 공식 발표했듯이 부시 대통령은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앞서

한국을 방문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방문 이후

4개월 안에 양국 정상이 3번이나 만나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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