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버스비 70원' 발언 구설수

2008. 6.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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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정 최고위원은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27일 오후 KBS 1라디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한나라당 대표 경선 토론에 참여했다.토론 도중 공성진 의원이 정 위원에게 "정몽준 의원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 안한다시는데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했는데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습니까.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공 의원은 "천원입니다, 천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 이후 KBS 라디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했다. 대부분이 "평소 서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주장해온 정 위원의 발언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아예 버스비를 70원으로 해달라",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이 버스비도 모른다는 것은 심하다" 등의 비난글이었다.

[버스비 70원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정몽준 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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