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대박 꿈풀이](30) 집·회사에 불나면 복권 등 재물운 '활활'
불이 활활 타고 있는 꿈은 불길의 치솟음에서 사업의 번창이나 확장·발전을 상징하고 있으며, 복권 당첨 등의 재물이나 이권 획득 또는 사업 발전 등으로 이루어진다.
△집이 불타버리는 꿈꾸고 3억5000만원 당첨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홀랑 불타버리는 꿈을 꾸었다.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아 집이 아예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하다 잠에서 깨었다. 그 다음날도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판에 파란 하늘을 보며 한가히 누워 있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남편도 자신의 몸이 불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옆집 친구도 자신의 집 둘레에 벼가 가득히 쌓여 있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복권을 구입해 당첨.<복권세계>
옆집 친구가 자신의 집에 벼 낟가리로 상징된 재물이 생기게 될 것을 예지해주고 있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의 꿈으로 대신 예지해주기도 한다. 이 경우에 현실에서 사고파는 매몽의 절차를 거치기도 하는데 굳이 사지 않더라도 자신의 꿈이 아닌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꿔준 것에 불과하다.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꿈 외에, 파란 하늘을 보며 한가히 누워 있는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꿈의 예지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떠한 큰일이 있기 전에 여러 가지 꿈을 꾸기도 한다. 이 경우에 하룻밤에 또는 며칠에 걸쳐서 몇 개의 다른 꿈을 꾸지만, 그 꿈의 상징 의미는 같은 경우가 많다.
△집에 불이 나는 꿈으로 복권 당첨
이모씨 내외는 같은 날 똑같은 꿈을 꾸었다. 이미 돌아가신 이씨의 어머니가 집에 불이 났으니 빨리 집에 가보라고 알려 주는 꿈이었다. 큰딸에게 꿈이야기를 하니, 좋은 꿈이라며 휴대폰으로 주택복권이나 또또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복권서비스로 주택복권 5장을 구입했는데 제1219회 주택복권 1등 3억원에 당첨됐다.
이처럼 부부가 같은 꿈을 꾼다는 것은 꿈으로 예지된 일이 중대한 일이며, 불꿈은 크게 번창 번성하는 상징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처제가 꿔준 집에 불나는 꿈
처제가 꾸어준 꿈으로 54회차 체육복권 1000만원에 당첨된 김모씨(36)의 사례다. 공무원인 김씨는 아침에 조깅을 하고 약수를 떠온 후 출근 준비를 하는데 처제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니 집에 불이 나는 꿈을 꿨는데 아무 일 없냐"는 전화였다.
출근길에 면사무소 건너편에 있는 우체국에 복권이 남았으니 사가라는 홍보물이 눈에 들어왔다. 복권애호가인 김씨는 동료와 각각 1만원씩 투자해 54회차 체육복권을 샀다. 그 자리에서 긁는데 첫번째 장에서, 세로로 상어 3개가 나란히 나온 그림으로 1000만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낚았다.
△압력솥 폭발로 집집마다 불나는 꿈꾼 후 복권에 당첨!
2006년 3월 인터넷 전자복권 메가밀리언 2등 500만원에 당첨된 윤모씨(34·제주)의 꿈체험담이다. 어젯밤에 정말 희한한 꿈을 꿨습니다. 제가 밥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굉음을 내며 압력솥이 폭발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아이의 손을 잡고 허겁지겁 도망을 치는데, 글쎄 이번엔 골목의 집들이 모두 불에 활활 타고 있지 않겠어요? 더 혼비백산해서 어찌나 열심히 도망을 쳤던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꿈에서 깼습니다. 꿈이 하도 희한하여 혹시나 하고 직장에서 잠깐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인터넷으로 복권을 구입했는데 그 중 한장이 500만원에 당첨되었습니다.
△자신의 공장이 불타는 꿈
제1121회 주택복권 추첨에서 1, 2등 3억6000만원에 당첨된 김모씨(58)의 꿈사례다. 사업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던 어느날 김씨는 자신의 공장이 불타 버리는 꿈을 꾸었다.
"외출을 하고 공장에 돌아오니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이미 손쓸 수가 없을 정도였다. 너무나 기가 막히고 속상하여 그 자리에 그만 털썩 주저앉았는데 깨어보니 꿈이더군요."
그 꿈이 어찌나 생생하던지 눈앞에 자꾸만 어른거려 김씨는 며칠 동안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다음날 공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버스정류장 가판대의 복권이 눈에 띄어 난생 처음 복권 3장을 구입했다. 그날 밤 김씨는 아내에게 꿈얘기를 모두 털어 놓았고, 아내는 '꿈에서 불은 사업의 번창을 뜻한다는 말을 전에 어디선가 들었다'며 오히려 몹시 기뻐했다.
결과는 주택복권 1, 2등에 당첨되는 일로 실현됐다.
<홍순래>
필자소개 : '홍순래박사 꿈해몽' http://984.co.kr(인터넷) , 984+인터넷 접속버튼(핸드폰)
[스포츠칸 '온에어' 원작 연재만화 무료 감상하기]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이란 다시 위대하게”···하루 만에 말 바꾸며 ‘정권 교체’ 가능성 시사
- [단독]차갑게 식어가는 ‘철의 도시’ 포항···“미국 러스트벨트처럼 몰락할수도” 위기감
- 김용현, 구속 심문 앞두고 재판부 기피신청···“특검과 법원이 구속만 골몰”
- 주진우 “제2의 김민석 없어야”···출판기념회 신고 의무 ‘검은봉투법’ 발의
- [점선면]결국 이란 공격한 미국···곤경 빠진 건 트럼프다?
- [단독]의대생 단체 대표 “누구보다 복귀 원하는 것은 학생들, 교육 불가능한 환경이 걸림돌”
- 박찬대 “정청래는 플레이어, 나는 코치···당·정·대 ‘원팀’ 만들 것”
- 대법 “칸나비디올, 어느 부위서 추출해도 대마에 해당”
- [속보]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의결...국가안보위서 최종 결정” 국제유가 초비상
- 국정기획위 “공직사회, 세상 바뀐 것을 전혀 인지 못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