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사행성 PC 도박 적발
김종호 2008. 5. 28. 22:08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행성 게임을 개발한 뒤 PC방에서 사이버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게임 개발업체 대표 38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C방 업주 등 3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헌터스'라는 사행성 게임을 개발한 이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PC방 60곳을 가맹점으로 운영하면서 회원 3,000여 명을 모아 사이버상에서 베팅을 할 수 있는 도박을 하게하고 11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 등은 PC방과 떨어진 곳에 입금기기를 설치해 회원들이 게임에 필요한 돈을 입금할 수 있게 했고 게임의 결과로 회원들이 획득한 게임상의 돈은 환전 사이트에서 실제 돈으로 바뀐 뒤 계좌이체를 통해 회원들의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개발한 게임은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뒤 사행성 게임으로 변조돼 유통됐고 물의를 빚은 바다이야기 등의 사행성 게임과 유사한 방식의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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